동탄컴퓨터수리 PC 내부 먼지 청소하는 과정

동탄컴퓨터수리 PC 내부 먼지 청소하는 과정

 

 

 

 평소에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신 손님 컴퓨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먼지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도 청소하고 CPU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을 위해서 내방해 주셨습니다. 보통은 그래픽카드를 소켓에서 분리해서까지는 청소하지는 않는데 별도로 요청을 해주셔서 분리 후 청소했습니다. (이 컴퓨터도 연식이 9년~10년 정도로 오래된 컴퓨터라서 웬만하면 부속을 뺐다가 끼우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드물지만, 재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고장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바람만 불어도 고장날 수 있는 연식이 됐습니다.)

 

 

 

 

CPU 쿨러도 분해해서 날개 청소하고 CPU는 소켓에서 빼진 않고 먼지만 청소했습니다.

되도록이면 현재 상태에서 분해하지 않고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실외에서 컴프레샤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에어가 들어있는 청소용액?(캔에어)로는 공기가 분사되는 압력의 한계가 있어서 깨끗하게 털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적당한 압력의 컴프레샤가 좋습니다. 자동차 수리점이나 세차장의 콤프레샤는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컴퓨터 청소하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압의 콤프레샤를 사용한다면, 손잡이를 100% 댕기지 말고 적당한 압력으로 쏴주고 팬이 회전하지 않도록 잡은 상태로 쏴주는 게 좋습니다. 세차장의 콤프레샤는 되도록이면 안 쏠 거 같습니다. 

실외에서 컴프레샤로 먼지를 불어냈습니다. 

 

 

 

 

컴퓨터가 멈추는 증상도 있다해서, 메모리 슬롯도 한 번 청소를 했습니다. 지우개로 골드핑거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재장착했습니다. 시모스 배터리 CR2032 동전형 배터리로 신품으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케이스 전면이 찬장처럼 (자석으로 고정되는) 오픈형이라서 청소할 때, 케이스를 움직이다보면 의도치않게 열릴 때가 있습니다. 훅~ 열리면 잘 깨지는 타입이라서, 테이프로 고정해놓고 내부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테이프를 고정한 상태로 가져가셨습니다. 

 

 

 

케이스의 옆면, 뒷면 골고루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서멀구리스를 재도포하고 

써멀컴파운드 재도포

 

 

 

 

CPU 쿨러를 장착한 다음 정상적으로 장착됐는지 메인보드 뒷면에서 체결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에서 CPU 쿨러 장착 상태 확인 가능

 

 

 

 

그래픽카드 및 각종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의 고정핀인데요. 처음보는 형태로 생겼네요. 위아래로 이동되면서 고정되는 특이한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구조물보다는 나사로 체결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카드 고정하는 플라스틱 고정 장치 

 

 

 

 

시모스 모드가 정상적으로 진입되고 있습니다. CPU온도는 25도로 낮게 측정되고 있습니다. CPU 쿨러가 제대로 붙은 거 같습니다. i7-3770은 출시된지 9년정도된 CPU입니다. 이 CPU도 당시에는 최고사양에 속하는 제품이였지만, 현재 10세대 인텔 i3-10100 제품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i7-3770은 i3-8100 CPU와 비슷한 성능입니다. 

 

 

 

 

 

 

[ 2022년 10월 22일 내용 추가 ] 케이스 전면 팬 청소

 

 

 

케이스 전면 팬 청소하기 위해서 커버를 제거할 수 있는 컴퓨터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깨끗하게 구석구석 청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먼지가 컴프레셔의 공기압으로 날아가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습한 먼지)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볼 수도 있습니다. 먼지가 조금 붙어 있어도 컴퓨터 성능과는 크게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에어로 불어내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깨끗하게 닦다가 고장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적당하게 청소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숙련자가 아니라면, 부품을 분해해서 청소하는 건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특히 CPU 분해했다가 CPU와 메인보드를 고장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간혹, 그래픽카드 분리하다가 기판을 긁어버리거나 그래픽카드 소켓을 망가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면 팬 청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버가 이렇게 벗겨지는 모델이 많습니다. 이동 중에 전면 커버를 잡고 이동하다가 컴퓨터를 떨어트리시는 분도 봤습니다. 컴퓨터는 안전하게 밑에를 감싸 안아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 2022년 11월 08일 내용 추가 ] 청소 전후 사진 비교

먼지가 굉장히 많이 쌓인 컴퓨터입니다. 날아가는 먼지라서 컴프레셔로 청소했습니다.

 

 

 

 

 

 

[ 2023년 04월 12일 내용 추가 ] CPU 쿨러 먼지 청소

 

 

 

 CPU 쿨러에 먼지가 많이 쌓였습니다. 이 먼지는 그래도 바람에 날리는 먼지라서, 컴프레셔 에어로 불어내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깨끗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근데, 담배나 기름 + 먼지는 컴프레셔의 공기압만으로는 털리지 않습니다. 기판은 물청소하기가 어려우니, 어쩔 수 없지만, 분리 가능한 쿨러는 방열판만 분리해서, 뜨거운 물 + 칫솔로 기름 먼지를 녹여서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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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8월 25일 컴퓨터 청소 사례 추가 ]

 

 

 

 

컴퓨터 사용자 분께서 실내 흡연을 하시는 경우입니다. 흡연하면, 담배 연기 속의 끈쩍함과 먼지가 들러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먼지가 쌓이면, 카페트 형식으로 깔립니다.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 케이스입니다. 아래와 같이 케이스 겉면만 물티슈로 닦아도 갈색의 이물질이 닦입니다.

 

 

 

 

 

내부의 먼지 상태입니다. 먼지가 바람으로 불어서는 잘 안 날라가는 형태의 점섬이 있는 먼지입니다. 

 

 

 

 

 

 

CPU 쿨러도 아래와 같이 먼지가 들러붙어서 떨어지질 않아서 분리해서 청소를 해야합니다. 

 

 

 

 

 

 

먼지를 털어내고 CPU 위의 서멀도 다시 바릅니다. G4560 CPU라서 그렇게 발열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저렇게 먼지가 통풍구를 막고 있어도 꺼지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먼지를 털어내고 사진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아래의 컴퓨터도 비슷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로 보입니다. 먼지의 색깔은 갈색 계열이고 점섬이 있어서 잘 안 떨어집니다. 

 

 

 

 

 

CPU 쿨러를 분리했습니다. 

 

 

 

 

 

날개에 묻은 먼지는 그냥 컴프레셔 공기압으로 털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손가락에 물티슈를 끼워서 날개 한 개씩 닦았습니다. 

 

 

 

 

 

 

 그래픽카드도 팬을 분리해서 내부 청소를 했습니다. 방열판의 모양대로 먼지가 쌓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정한 부분에 먼지가 더 많이 쌓였네요. 기판은 컴프레셔로 불어내고 플라스틱 외관은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기판은 물티슈로 닦으면 고장날 수 있으니 닦으면 안 됩니다. 부드러운 미세모 칫솔로 먼지를 털어볼 수는 있을 거 같네요. 재조립하기 전에 서멀 컴파운드를 재도포했습니다.

 

아래의 그래픽카드는 오래된 기종이라 이렇게 서멀 재도포 작업을 해드린 것이고 3년 이내의 그래픽카드라면,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서멀 재도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A/S 기간 이후의 그래픽카드라면, 직접(셀프 DIY) 분해해서 서멀을 다시 발라 볼 수 있습니다. (서멀 컴파운드, 서멀 구리스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멀 구리스 저렴한 제품은 5천원 부터 ~ 괜찮은 제품은 1만 1천원 등에 판매 중)

그래픽카드 분해 청소 중 서멀컴파운드 재도포 작업

 

 

 

 컴퓨터 케이스 밑에 파워서플라이 먼지 필터가 달린 제품이 많은데요. 동물의 털(고양이, 강아지)이 뭉쳐서 공기 흡입구를 틀어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컴퓨터 밑의 뭉친 먼지를 제거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카페트처럼 뭉치면, 차가운 공기 유입이 안돼서, 컴퓨터 사용중에 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기 흡입구에 고양이 강아지 털 뭉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