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있는 컴퓨터수리점에서 LG노트북 윈도우10 재설치

 

 

 

CPU i5-2467M, 메모리 4기가, 인텔 3000 내장그래픽카드, 19V 2.1A 전원어댑터, 시디롬 없음, SSD ADATA XM14 120GB

 

동탄에서 LG 노트북이 입고됐습니다. 윈도우7 지원종료로 인해서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윈도우10 설치 도중에 멈추는 등 mSATA SSD (ADATA XM14 120GB) 불량 증상이 있어서 분해해서 확인중입니다. 

여기까지 뜯을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내부 청소도 같이 진행해드렸습니다. 팬 우측에 원래 있는 게 아니고 카페트처럼 쌓인 것은 먼지입니다. 

먼지가 오랫동안 쌓여서 내부의 열기를 밖으로 배출 못하는 상태입니다.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도 재도포 중에 있습니다.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은 별도로 접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불량난 SSD를 신품으로 교체해서 출고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SSD 속도 검사 중인 영상인데요. SSD가 중간중간에 멈칫거리고 진행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ADATA XM14 120GB 불량증상 - 중간에 멈춤

 

아래는 LG 노트북입니다. 부팅이 안되고 LG 로고에서 멈춘 상태로 입고됐습니다. 

부팅할 수 있는 장치 목록 중에 SSD나 하드디스크가 보이질 않네요. 윈도우를 저장할 수 있는 디스크가 없어졌습니다. 고장입니다. 

노트북을 분해해서, 저장장치를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mSATA 규격의 SSD가 장착된 제품인데요. mSATA를 꽂아서 테스트해볼 수 있는 메인보드가 없어서 mSATA를 SATA 장치로 변환할 수 있는 젠더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삼성 SSD는 제 테스트용 mSATA SSD이고요. 장치가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 확인하고 손님의 SSD를 연결해서 재확인 중입니다. LG 노트북과 같은 증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ASROCK 로고에서 멈춰서 넘어가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저장장치를 불러오는 과정인데, 저장장치가 대답을 안하고 있으니깐, 컴퓨터가 답변을 기다려주고 있는 과정입니다. 컴퓨터 마다 설정된 시간이 다르겠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대답이 없는 저장 장치는 스킵하고 부팅이 됩니다. 일부 저장 장치는 장치 인식할 때는 답변을 잘 했지만, 윈도우가 로딩될 때, 데이터를 읽어오는 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윈도우 로딩 과정에서 렉이 걸리는 장치도 있습니다. (보통은 배드섹터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콘트롤러가 고장났을 경우도 있겠네요.)

노트북에 장착된 SSD를 뜯어서 확대해보니 이런 자국이 보이네요. A/S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유통사로 A/S를 보냈습니다. 

mSATA SSD가 정상품으로 교체되면, 다시 노트북에 장착해서 윈도우10 설치 후 출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