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압력 밥솥(CJH-HA0632SK)으로 10년만에 밥을 지어봤습니다.
거의 10년 동안 집에서 밥을 해먹은 적이 없는 거 같은데요. 집밥을 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전기밥솥을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밖에서 먹던 밥맛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예전에 가스불 압력밥솥보다 더 찰지게 밥이 잘 되네요. 밥을 지어서 며칠 동안 먹어봤는데요. 갓 지어서 나온 밥이 제일 맛있고요. 보온해서 저녁에는(~7시간) 밥맛이 떨어집니다. 아직 바로 급랭 시키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보진 못했고, 냉장시켜서 다음날 먹어봤는데요. 하루 뒤에 먹는 집밥 같습니다. (밥은 바로 먹는 게 제일 찰지고 맛있네요.) 오늘 저녁은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어볼 예정인데요. 잡곡밥도 잘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겨울에 찬물로 쌀을 씻으니깐 손이 너무 시럽네요. 온수로 세척하면 왠지 불안한데, 온수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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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