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20-L.AH10K 분해 및 SSD 업그레이드 작업, CPU 청소 및 서멀구리스 재도포

V220-L.AH10K 모델 분해한 모습입니다. 액정은 22인치인데 내부 부속은 일체형 메인보드라서 텅텅 비어있어 보이네요. 

 

V220-L.AH10K 모델입니다.

 

윈도우8 정품이 설치된 모델이였나봐요. 요즘은 윈도우10도 워낙 많은 버전이 나온터라 ... 어쨋든 윈10 홈에디션으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정품인증이 가능해서 좋기는 합니다. 

커버의 생김새입니다. 뜯을 때는 뜯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기억이 잘 안나요. 이렇게 모니터처럼 걸쇠 형태로 생겼습니다. 플라스틱 걸쇠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플라스틱을 맞는 방향으로 제끼면, 둔탁한 소리가 나면서 걸쇠가 풀립니다. 너무 세게 제끼면 플라스틱이 파손되니깐 적당한 힘 조절이 필요합니다. 

거진 10년된 서멀구리스의 상태입니다. 사막화가 진행되어서 거의 없으나마나한 정도로 말라버렸네요. 1년에 1번 재도포해주면 좋겠지만, 사정상 거의 어렵고 이렇게 업그레이드할 때 아니면, 거의 첫도포 후에 관리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년에 한 번은 컴퓨터 매장에 맡겨서 관리해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에 관심있으신 분은 1년에 한번 정도) 

일체형 컴퓨터이기는 하지만, 노트북용 CPU가 들어가지 않고 데스탑형의 CPU가 들어있네요. 메인보드도 노트북형 저전력 제품은 아닌 거 같고 콘덴서의 모양이나 방열판의 두께로 봐서는 성능이 어느정도 있는 일체형 컴퓨터로 보입니다. 

맞는 CPU가 있다면, 조금 업그레이드 진행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저전력 CPU 제품만 사용해야할지 몰라서 일반 데스크탑용 CPU를 넣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제 장비이거나 손님이 원하시고 보증해주시면, CPU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중고 SSD 제품으로 교체합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고객님께서 가져오신 SSD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