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살짝 맞은 컴퓨터
아래의 사례는 다행히 크게 고장난 건 아니라서 청소/재조립 정도로 정상 동작된 사례이고 비 맞은 컴퓨터, 물 들어간 전자 제품은 수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비오는 날 컴퓨터가 입고됐는데요. 케이스 옆면 뚜껑을 닫지 않고 컴퓨터를 가져오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손잡이가 되니깐 뚜껑을 뜯고 가져오시는 분이 계신데요. 비오는 날은 아무래도 빗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깐, 큰 비닐 봉투에 담아서 오시거나, 대형마트에서 제공해주는 백(큰 가방)에 담아오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치듯 비 맞은 컴퓨터 내부를 보니깐 물기가 조금 있어서 눈으로 보이는 곳은 닦아냈지만, 기판에 묻은 물기는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부 보이는 물방울을 닦아내고 컴퓨터를 켜봤는데 안 켜지네요. 댁에서..
컴퓨터수리
2022. 8. 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