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노트북 X57K 과열 분해 청소

CPU 온도가 80도~86도를 넘어가는 노트북입니다. 분해해서 서멀구리스 재도포 작업을 해주면 나아질까 싶어서 청소를 진행했는데 별다른 차도가 없네요. 

 

뒷면 커버를 열고 

고정 나사들을 모두 제거 합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어줍니다. 

배터리쪽에도 고정된 나사가 있는 모양이네요. 

배터리쪽 나사도 제거하고 커버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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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답게 노란색의 구리 방열판이 여기저기 깔려있어서 뭔가 있어보입니다. 

나사를 푸는데 나사가 빠가(뭉그러져서)나서 잘 안빠지네요. 

여기 저기 케이블을 테이프로 고정해놓은 노트북인데요. 분해하기가 싫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힌지 고정하는 부분도 약해보이네요. 

빠가난 나사입니다. 

어찌저찌 어렵게 제거했습니다. 

(써머랩사의) 트리니티LED제품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멀구리스입니다. 

방열판이 잘 붙나 싶어서 테스트 삼아서 찍어봤습니다. 

방열판과 CPU 위에 서멀구리스가 고르게 펼쳐진 상태입니다. 

 

다시 깨끗하게 닦아내고 

방열판도 다시 닦아내고 

비슷한 크기의 나사를 찾아서 고정시켰습니다. 

 

다른쪽의 서멀구리스도 닦아내고 새로 발라줬습니다. 

여기에도 굳어버린 서멀구리스가 있네요. 

깨끗하게 닦아내고 

방열판도 깨끗하게 닦아내고 

서멀구리스를 재도포해줍니다. 

사진으로 보니 서멀패드가 그래픽카드 메모리 부분에 붙어있네요. 써멀패드인지 써멀담요인지 헷갈리기는 합니다. 열전달이 잘 될까? 싶기도 합니다. 

다시 원상복구하고 

부팅을 해봤습니다. 

CPU 온도가 70도로 획기적으로 떨어지지는 않고요. 청소하기전 86도에서 3~5도 가량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0도 이상이면 좀 많이 높기는 하네요. 하부에 외부팬을 달던지 선풍기를 틀어주던지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낮춰줘야겠습니다.